목표가 3만3000원...현주가 대비 50% 이상 상승여력
정경희 애널리스트는 "금호석유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704억원, 영업이익 2755억원을 발표했는데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약 2주간에 걸친 자회사 금호P&B와 열병합발전소 정기보수, ABS를 포함한 합성수지 마진 감소에도 불구하고, 견조했던 합성고무 업황 및 BR 12만톤/년 증설에 따른 물량 증가가 악재를 상쇄했다.
중장기 업황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타이어증설 증가 및 합성고무 신증설 감소로 합성고무 업황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했다.
업황개선과 더불어 생산량 증가도 고무적이라고 봤다. 2011년 BR 12만톤 증설을 필두로 2012년 SBR(+14만톤)/BPA(+15만톤)/MDI(+5만톤), 2013년 페놀(Phenol,+30만톤)/아세톤(Acetone,+18.5만톤)/EPDM(+6만톤) 증설, 2014년 제3 열병합발전 건설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필수 기자 ph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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