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선진화 방안'이라는 주제의 전문가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대기업의 계열사 일감몰아주기나 편법적인 부의 이전(wealth transfer), 협력업체와의 상생 등의 문제가 사회적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최근 국민연금 보유지분의 주주권 행사에 대한 사회적 찬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주주권 행사의 주체인 국민연금과 주주권 행사대상인 기업측의 목소리를 한 자리에서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경서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배상근 전경련 경제본부장, 신성환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박수민 미래기획위원회 총괄기획국장, 김재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에 나선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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