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손흥민(19,함부르크)이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뮌헨을 상대로 원맨쇼를 펼쳤다. 혼자 두 골을 넣으며 뮌헨을 무너뜨렸다.
함부르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1리가토탈컵 1차전에서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뮌헨은 후반 27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독일 키커지는 손흥민의 사진을 곁들여 '손흥민이 바이에른에 작별을 고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크게 싣는 등 독일 스포츠 언론들은 일제히 손흥민의 원맨쇼를 대서특필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