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전국 국도 병목지점 5차 기본계획'을 이번 달부터 1년간 추진해 2013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에는 지·정체를 유발하는 교차로 개선, 오르막차로 설치, 병목구간 도로 확장 등 교통흐름 개선계획과 횡단육교, 버스정차대 등 교통 편의시설 확충 방안이 강구된다.
국토부는 한국형 회전 교차로를 국도에 적용한다. 이 교차로는 신호등이 없이 자동차들이 교차로 중앙에 설치된 원형교통섬을 중심으로 회전해 통과한다. 평면교차로의 일종으로 회전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량이 교차로 내에서 회전하고 있는 차량에 양보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말 도입돼 신호 대기시간을 줄이고 소통 원활과 안전 확보 효과를 검증받았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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