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도청 파문 '머독' 父子, 결국 英 청문회 출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범죄 피해자는 물론, 아프가니스탄 참전 용사 등에 대한 해킹·도청 파문으로 백척간두에 선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 부자(父子)가 오는 19일 열릴 영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하기로 했다.

15일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당초 청문회 출석을 거부했던 머독 부자 입장을 선회해 결국 청문회 증언대에 오르기로 했다.
뉴스코퍼레이션(뉴스코프)의 머독 회장은 이 날 뉴스코프의 자회사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는 "의회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설명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출석 의사를 밝혔다.

특히 그는 "제기된 문제 중 일부는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주장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정면 대응방침을 밝혔다.

뉴욕 타임스는 머독이 의회에 협조함으로써 이번 스캔들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려는 의도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하원의 문화미디어스포츠위원회는 머독 회장과 그의 아들 제임스, 해킹 사건의 진원지인 뉴스오브더월드의 전 편집장 레베카 브룩스에게 오는 19일 출두하도록 요청한 상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수만과 상하이 동행한 미소년들…데뷔 앞둔 중국 연습생들?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국내이슈

  • 관람객 떨어뜨린 카메라 '우물 우물'…푸바오 아찔한 상황에 팬들 '분노' [영상]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해외이슈

  • "여가수 콘서트에 지진은 농담이겠지"…전문기관 "진짜입니다"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PICK

  • 벤츠 신형 C200 아방가르드·AMG 출시 속도내는 中 저고도경제 개발…베이징서도 플라잉카 날았다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대통령실이 쏘아올린 공 '유산취득세·자본이득세'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