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4일 일본 외무성이 공무원들에게 대한항공 이용 자제를 지시한 것과 관련, 한일 네티즌 간의 인터넷 공방이 뜨겁다.
이 사실이 국내 매체를 통해 알려지며 14일 국내 온라인 포털 게시판 등 국내 네티즌들은 일본 외무성의 지시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한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관련 기사에는 7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아이디 bb***는 "일본은 아직도 역사를 왜곡하며 독도를 거론하고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아이디 ys**는 "우리 땅에 우리 비행기 가는데 일본이 왜 상관인가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야후 재팬에 올라온 이번 사건 관련 뉴스에는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다. 아이디 tak***는 "일본인 모두 마음을 하나로 모아 한국의 불법에 대처하자"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아이디 hir***는 "한국은 일본에 대한 유치한 도발을 반복한다. 일본이 성인이라 이 정도에서 끝난 것이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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