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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장애인 근무 환경 좋은 구청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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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직원 편의용품 제공... 기능성 의자, 특수키보드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장애인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모범적 고용주로서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장애를 가진 직원들에게 전용 편의용품을 제공한다.

구는 이 달 중 재직 중인 장애등급 4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형모니터, 전용의자, 특수 키보드와 마우스, 팔 지지대, 회전방석 등을 지급한다.
동작구에 근무하는 직원 중 4급 이상 장애를 지닌 직원은 총 17명.

이 중 시각장애인은 1명, 지체장애인 13명, 뇌병변 등 기타장애를 지닌 직원은 3명이다.

일반 모니터의 글씨를 읽기 어려운 점을 고려, 24인치 크기 모니터를 시각장애인에게 지급하고 지체장애인을 위해 전용의자 등 편의용품을 지급한다.
전용의자는 장애를 지닌 공무원이 일반 사무의자에 종일 앉아서 근무할 때 발생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맞춤형 틸트와 목 받침대를 갖추었으며 높낮이 및 팔걸이 조절이 가능하다.

특수 키보드는 신체 조건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도록 각도 조절이 가능한 키보드로 큰 자판을 지녔으며 마우스는 기능성 휠마우스로 조작이 간편하다.
특수키보드

특수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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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지지대는 책상 등에 팔을 고정, 작업 수행이 가능하며 회전방석은 방석자체에 회전기능을 두어 자세보조 기능을 한다.

또 하반기부터 기타장애를 지닌 직원을 재택근무제 등 유연근무제 우선 대상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행 법률에 따르면 공무원 정원의 3%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게 돼 있으며 동작구 직원 총 1217명 중 장애인은 41명으로 약 3.4%에 해당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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