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과 카빌라 대통령은 콩고 대통령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자원 개발과 사회기반시설 건설, 통상·투자 협력 등 경제협력과 한반도와 아프리카 지역 정세, 국제무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또 "카빌라 대통령이 콩고 동부 지역의 정세를 안정시키는 데 리더십을 발휘했다"면서 "앞으로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한국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카빌라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뚜렷하게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지지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과 카빌라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양국 외교장관이 발표한 공동성명에는 콩고의 국가개발전략 수립 및 농업역량 강화, 자원개발 연계, 문화교류,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 교류 등을 담았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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