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대통령 관저인 '킹스 하우스'에서 열린 이날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주마 대통령은 교역·투자 증진과 원자력, 광물을 비롯한 에너지 자원 분야 협력 확대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 대통령은 아프리카의 유일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회원국이자 역내 최대 경제 대국인 남아공과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및 개발도상국 지원·협력, 국제무대에서 협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리비아 및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 지역 정세 안정을 위한 주마대통령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아프리카 정세 안정과 인도적 지원을 위해 우리 정부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