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발행 규모 전년동기비 177% 증가해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올 상반기 회사채 발행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 증가해 7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회사채의 발행 규모는 38조190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24% 늘었다. 발행 목적별로는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이 가장 많아 16조1123억원으로 나타났다. 만기상환 위한 차환발행(16조37억원), 시설자금(2조75억원), 건설자금(72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회사별로는 KT 가 1조729억원을 발행했고 LH마이홈삼차유동화전문(1조원), 대한항공(8161억원), 생각대로T제육차유동화전문(8050억원), 포스코(8000억원), LG전자(7523억원) 등의 발행규모가 컸다.
신한은행이 3조44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고 현대캐피탈(2조3053억원), 신한카드(2조1381억원), 하나은행(2조1230억원), 현대카드(2조450억원)가 뒤를 이었다.
금융 회사채는 통안채와 특수금융채권(산금채, 중금채, 농금채, 수산금융채, 수출입금융채, 주택채)을 제외한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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