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애널리스트는 "향후 3년간 평균 14.8%의 자기자본수익률(ROE)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돼 생보업종 내 가장 높은 ROE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변화된 채널 전략, 타사 대비 다소 낮은 보장성보험 비중 때문에 마진율 개선 여지가 다분하다"고 판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내재가치 증감율(RoEV) 20.8%에 해당되며 양호한 레벨로 판단된다"면서 "EV를 발표한 생·손보(동양생명 포함 8사) 중에서 가장 높은 신계약가치 증가율을 보였다. 타 생보사와는 달리 보장성보험 비중이 유지됐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인 요소"라고 분석했다.
동양생명은 보장성보험 비중이 월초 기준 2010회계연도 24%에서 2011회계연도에는 27.8%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초 보험료도 전년 대비 10.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신계약가치는 전년 대비 약 14% 증가, RoEV는 18~20%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우리투자증권은 2011회계연도 RoEV를 17.2%로 예상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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