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 시장은 오전에 테크노마트를 방문해 현황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원인 규명과 안전여부 확인을 위해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정밀 안전진단을 의뢰, 20명으로 구성된 진단반이 어제 저녁부터 안전진단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사고 발생 이후의 안전조치에 대해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광진구의 퇴거명령은 적절한 초기 대응이었다"며 "이에 적극 협조해 준 건물 입주자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현재 소속 기술직원 10명을 테크노마트로 파견해 공단 진단반과 함께 점검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이날 안으로 교수, 구조 전문 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 약 10명으로 자문단을 꾸려 진단 결과에 대한 평가 작업을 현장에서 돕게 할 방침이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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