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청소행정과 홍순교씨와 환경미화원 염종항씨.
휘경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수표주인을 찾아주었고 수표 주인 김소희씨가 동대문구 청소차고지로 찾아와 고맙다며 사례를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홍씨 등은 극구 사양했다는 후문이다.
20여년간 동대문에 근무한 홍순교씨는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고 수표의 주인은 잃어버리고 얼마나 애가 탔겠느냐”며 “주인을 찾아서 다행”이라며 밝게 웃었다.
이들의 미담은 각박한 이웃에 청량제로 전해져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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