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이를 통해 가공식품은 '백설', 신선식품은 '프레시안'이라는 양대 산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 5000억원 규모인 '프레시안'은 2013년까지 1조원 이상으로 신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CJ제일제당은 '프레시안'을 2013년까지 1조원 이상대의 메가브랜드로 육성해 소재ㆍ가공식품에서는 '백설' 브랜드로, 신선식품에서는 '프레시안'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프레시안'은 소비자들의 '신선'에 대한 이미지 자체를 바꾸는데 주력했다. '프레시안'을 통해 무첨가와 맛을 강조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여 신선식품 시장 패러다임을 바꿀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프레시안'의 성공적인 안착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자연주의'를 강조한 광고ㆍ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미 지난 3월 말부터 '프레시안' 브랜드 광고를 온에어하며 통합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섰고 현재 개별 제품 광고 및 대대적인 온ㆍ오프라인 마케팅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또 최근에는 총 25명의 마케팅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프레시안팀'을 신설, 통합브랜드와 개별 제품 세부작업 구체화에 힘쓰고 있다.
김태준 식품사업부문 부사장은 "'프레시안'은 안전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린 국내 최고의 신선식품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신선의 본질을 살려 소비자들에게 건강은 기본, 맛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식문화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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