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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2002년 이후 가장 긴 하락세 연출..다우 1.1% 하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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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뉴욕 증시는 10일(현지시간)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증시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이대로 뉴욕증시가 마감하면 6주 연속 하락세를 그리면서 2002년 이후 최장기간 하락을 기록하게 된다.
뉴욕시간으로 오후1시7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 내린 1만1987.18로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 내린 1273.5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 떨어진 2652.79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은행 총재는 이날 뉴욕 브루클린 연설에서 “올해 하반기 경제성장이 가속화돼 완만한 경제회복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최근 소프트패치(경기회복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기둔화)에도 경제상황은 지난해부터 개선돼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시적인 경기 둔화세가 그대로 증시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35개 대형은행을 대상으로 금융체계 건전화를 위해 연례 자본검토 실시를 제안해 금융관련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웰스파고(1.7%), 씨티그룹(1.7%), 뱅크오브아메리카(1.5%)가 각각 내리고 있다.

마이크 라이언 UBS 파이낸셜 서비스의 웰스 매니지먼트 헤드는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일부 투자자는 경기 하락세가 다시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고 매번 투자자들은 이런 하락세에 더 크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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