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US오픈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왼쪽 무릎 부상 때문이다. 우즈는 "출전을 고대했지만 무릎이 아직 완쾌되지 않아 부상이 악화될 수 있다"면서 "아쉽지만 지금은 의사의 말을 듣고 후일을 기약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우즈는 그러나 "이달 말 AT&T내셔널과 남은 두 개의 메이저(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에는 참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US오픈은 16일 밤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골프장에서 개막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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