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학생 수는 332만명(재적 295만명·지난해 기준)에 달한다. 전체 인구 4858만명의 6.8%로 국민 14.6명 중 1명이 대학생이다. 등록금을 부담하는 부모와, 형제의 등록금 때문에 삶에 영향을 받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26%가 넘는 1300만명(4인 가구 기준)에 이른다.
결국 등록금을 내기 위해 막대하게 투자되는 교육비(지난해 대학 전체의 등록금 규모는 14조4000억원) 중 절반은 생산과 사회활동으로 곧바로 이어지지 않는 사회적 손실이 되고 있는 셈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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