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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상품시장 떠나 美 국채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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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갈곳을 잃은 투자자들의 뭉치돈이 미국 국채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18일 파이낸셜타임즈 (FT) 에 따르면 10년만기 미 국채수익률은 최근 6개월새 최저치인 3.11% 를 기록했다.
국채수익률이 낮다는것은 반대로 국채가치는 상승한다는것을 의미한다.

반면 국가부도사태를 맞은 그리스의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7 bp (1bp = 0.01%) 올랐고, 포르투갈과 스페인 국채 수익률도 각각 13bp와 8bp 뛰었다.

미국 국채가 이처럼 상한가를 치는것은 주식과 상품시장 변동에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세계 48개국 주가지수를 포괄하는 FTSE 세계 지수는 (FTSE All-World Index) 는 0.6% 떨어졌고, 원유와 구리, 금속가격도 하락세다.

맑지 않은 미국의 경제지표도 투자자들의 미국 국채 러시를 부채질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제조업 생산지수는 전달보다 0.4% 감소, 10개월만에 처음으로 축소됐다.

제조업은 미국의 전체 산업생산에서 75%의 비중을 차지한다.

설비가동률도 76.9%로 전달의 77.0%에서 소폭 후퇴했다.

또한 4월 미국내 신규주택 착공건수도 전달보다 10.6% 감소한 52만 3000건에 머물렀고, 건축허가건수도 4.0% 감소한 55만 1000 건으로 집계됐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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