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은 16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1473억원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재무구조 개선 작업으로 적자의 주원인이었던 차입금을 획기적으로 줄였기 때문이다. 사업 초기 2조4000억원에 달했던 차입금은 2009년 1조4000억원 수준으로 대폭 줄었다. 지난해에는 동부한농과 동부메탈 지분 매각 등을 통해 7000억원대로 감소했다.
아울러 동부하이텍은 '3대 기술분야'로 고전압·저전력 중심의 아날로그반도체, 의료기기·자동차에 사용되는 산업용 센서, 통신용 고주파반도체(RF) 등의 복합신호소자(Mixed Signal) 반도체로 선정하고 개발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