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 14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리비아 국영 TV 방송은 프란코 프라티니 이탈리아 외교부 장관이 카다피 원수가 동맹군의 공격에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발표를 한지 몇 시간 후 카다피 원수의 육성을 공개했다.
카다피 원수는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지만 NATO 연합군은 “비겁한 십자군”이라고 맹비난했다.
국제사회는 카다피 원수가 물러서기 전까지 계속해서 군사작전을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
프란티니 외교부 장관은 “국제형사재판소(ICC)가 16일께 카다피 원수에게 예정체포 영장을 발부할 것"이라면서 “다른 나라로 망명하는 것도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의원 기자 2u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