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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CPI 0.4% 상승.. 예상 부합(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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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식품과 에너지가 상승에 따라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1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CPI는 전달보다 0.4% 상승했다. 당초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0.3~0.7%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전달에는 0.5% 상승세를 나타낸바 있다.
식품과 에너지 등 변동폭이 큰 상품을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2% 올랐다. 역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CPI 상승은 고용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로 높은 식품, 에너지가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줄지 않으면서 기업들이 소비자들에게 원자재가 인상에 따른 가격인상분을 전가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 같은 CPI 상승세는 아직까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나이젤 골트 IHS글로벌인사이트 수석 연구원은 "원자재가격이 소비자물가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까지 연준(Fed)이 경계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4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2% 상승했다.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대 연간 상승폭이다. 근원CPI 역시1.3% 오르면서 지난해 2월 이후 최대 연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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