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오른 1086.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국내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네고물량이 꾸준히 출회된데 따라 상승폭은 제한됐다. 하락세를 나타낸 코스피지수도 장 후반 들어 낙폭을 줄이면서 환율은 상승폭을 축소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유로화를 제외한 각국 통화들이 미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면서 상승 출발한 환율은 예상치 못한 금통위의 금리동결로 숏커버가 나오면서 고점을 높였다"며 "하지만 매물 압력이 강했던 가운데 증시도 낙폭을 축소하면서 상승폭을 줄인 채 마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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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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