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재단은 KB금융지주를 비롯해 KB국민은행ㆍKB국민카드ㆍKB투자증권 등 KB금융 전 계열사가 공동 출연해 200억원 규모로 문을 연다. KB금융그룹은 향후 매년 이익의 1% 이내로 추가 출연해 이 재단을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공익재단은 경제금융교육 교실 등의 운영으로 국민의 경제금융지식 향상에 기여하고, 장학사업을 통해 어려운 여건의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경제 관련 학술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은행과 함께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일자리 해결을 위한 일자리 이어주기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은 당분간은 지주와 은행, 공익재단 등 3개의 축을 중심으로 각종 경제교육을 비롯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되 각종 사회공헌활동에서 재단이 차지하는 비중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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