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하 JW중외제약 부회장(사진)은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16년 미국에서 최종 승인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시에 다국적 제약사로의 기술 이전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동물실험에서 효과가 좋게 나온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먼저 개발한 후, 폐암이나 대장암 등으로도 치료 영역을 넓히는 연구를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지난 12년간 이 약물 개발에 약 400억원을 투자했으며, 앞으로 1상 및 2상 시험 수행에 200억원 정도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이 부회장은 "정부로부터 신약개발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면 회사 부담이 조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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