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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기 전통 '켄터키더비' 우승마 13억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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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7일(현지시간)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열린 137회 '켄터키더비'(2000m, 총상금 200만달러)에서 3세 수말 경주마 '애니멀킹덤'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애니멀킹덤'에 기승해 우승한 존 벨라스케스는 당초 우승 예상마였던 '엉클모'에 기승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대회직전 '엉클모'가 복통으로 기권하게 돼 대회 출전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당초 '애니멀킹덤'에 기승하기로 했던 기수 또한 부상을 당해 존 벨라스케스가 운 좋게 우승마에 기승할 수 있었다.
'애니멀킹덤'은 경기 후반부까지 뒤쳐져 있었으나 막판 엄청난 추입력을 보이며 2분2초0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이 날 우승으로 '애니멀킹덤'은 우승상금 124만달러(약 13억원)를 획득했다.

한편 '켄터키 더비'는 1875년 5월 첫 경기가 치뤄진 이후 3세기 동안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명문 경주다. '켄터키 더비'는 미국 '삼관경주'의 첫 관문으로 더욱 유명하다.

삼관경주는 '켄터키 더비',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벨몬트 스테이크스' 등 미국에서 5~6월 2~3주 간격으로 열리는 3개의 경마대회를 일컫는다. 3살짜리 경주마만 출전할 수 있고 짧은 기간 동안 3개의 장거리 경주를 소화해야 하는 탓에 삼관마 탄생은 쉽지 않다. 이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경주마를 '삼관마'라 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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