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뉴욕증시는 은 가격 폭락과 유가 급락에 의한 상품주 약세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 역시 이날 2196.90으로 하락 출발한 후 낙폭을 확대하며 2190선을 전후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258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5억원, 43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 초반 차익거래 24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87억원 순매수로 총 5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주요 업종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전날 낙폭이 컸던 화학(-1.29%)은 이날 역시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운송장비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반면 전기가스업(1.03%), 종이목재(1.48%)를 비롯해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운수창공, 통신, 보허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17%), 포스코(-0.53%), 현대중공업(-2.33%), LG화학(-0.78%), 신한지주(-0.38%), KB금융(-0.70%), SK이노베이션(-1.54%), 하이닉스(-1.60%), LG(-2.12%) 등이 내리고 있다.
전날 급락했던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도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9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25종목이 상승세를, 350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4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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