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은 중국을 시작으로 교역국들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제한을 철회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정부안전보증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25일 기준 유럽연합(EU)을 포함한 35개 국가 및 지역이 일본산 농산물과 수산물 수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상당수 국가들은 방사선 검사 결과에 따른 안전성을 정부가 보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신선도가 중요한 날생선의 경우 검사에 오랜 시간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지자체의 검사 결과에 의존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검사 결과를 정부가 보증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은 일본 정부가 지정한 민간기관 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난 식품에 대한 수입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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