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퉁증권은 이미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이번 홍콩 상장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자 한다. IPO를 통해 회사 자본금을 확충하고 일부는 해외 증권사 인수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중국 화시증권 차오쉐펑 리서치센터장은 "하이퉁증권이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하면 중국 증권사의 세계화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증권의 첸웨이하이 애널리스트도 "홍콩 상장은 해외시장에서 증권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업무 영역을 중국 밖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목표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퉁증권은 시가총액 기준 중국의 3위 증권사로 자리잡고 있으며 올해 1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한 11억9000만위안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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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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