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오후 5시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5bp 하락한 0.7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이후 최저치다. 반면 30년만기 국채금리는 어제보다 2bp 오른 4.62%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전장비 보합인 3.55%를 보였다.
의원들이 8일 법안통과 마감일을 앞두고 예산안 논의에 분주했다. 백악관은 임시재정지출안을 승인했다.
미 재무부가 다음주 12일부터 사흘간 660억달러규모의 국채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9명의 프라이머리딜러(PD)들을 대상으로한 예측치와 같은 수준이다. 종목별로는 3년물 320억달러, 10년물 210억달러, 30년물 130억달러다.
S&P500지수가 0.2% 하락했다. 일본 도쿄 북동쪽 215마일(345km) 지점에서 7.1의 강진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10년물 금리는 개장초 3.57%를 기록하며 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금리를 25bp 인상한 1.25%로 결정한 영향을 받았다. 미 연준(Fed)은 정책금리를 2008년 12월부터 제로에서 0.25%로 유지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73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미 중앙은행이 2012년까지 정책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크루드원유가 배럴당 110달러를 기록해 2008년 9월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북아프리카와 중동사태가 여전히 불안했기 때문이다.
Fed가 2015년 4월물부터 2016년 9월물까지 65억8000만달러어치를 매입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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