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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단기채 3일만강세, 물량부족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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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가격상승)했다. 7년물 이하 금리가 3일만에 처음으로 강세를 보였다. 정부 예산안 통과가 불분명해지면서 단기채 물량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게다가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한것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30년물은 다음주 입찰부담감으로 약세를 보였다.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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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오후 5시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2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5bp 하락한 0.7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이후 최저치다. 반면 30년만기 국채금리는 어제보다 2bp 오른 4.62%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전장비 보합인 3.55%를 보였다.
6개월과 3개월 bill은 그간 약세를 보인바 있다. 미 재무부가 SFP(Supplementary Financing Program)를 기존 2000억달러에서 50억달러로 줄였기 때문이다. 또 은행 예금보험 수수료를 변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6개월 bill은 0.1119%를 기록했다. 지난 4일에는 0.1099%까지 떨어진바 있다. 3개월물도 0.0304%로 떨어져 지난 4일과 5일 기록한 지난해 1월이후 최저치와 같았다.

의원들이 8일 법안통과 마감일을 앞두고 예산안 논의에 분주했다. 백악관은 임시재정지출안을 승인했다.

미 재무부가 다음주 12일부터 사흘간 660억달러규모의 국채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9명의 프라이머리딜러(PD)들을 대상으로한 예측치와 같은 수준이다. 종목별로는 3년물 320억달러, 10년물 210억달러, 30년물 130억달러다.
블룸버그 본드트레이더가격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금리가 지난 20년간 평균치 5.22%를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51명의 전망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0년물 금리가 내년 중순 4.2%로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S&P500지수가 0.2% 하락했다. 일본 도쿄 북동쪽 215마일(345km) 지점에서 7.1의 강진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10년물 금리는 개장초 3.57%를 기록하며 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금리를 25bp 인상한 1.25%로 결정한 영향을 받았다. 미 연준(Fed)은 정책금리를 2008년 12월부터 제로에서 0.25%로 유지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73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미 중앙은행이 2012년까지 정책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크루드원유가 배럴당 110달러를 기록해 2008년 9월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북아프리카와 중동사태가 여전히 불안했기 때문이다.

Fed가 2015년 4월물부터 2016년 9월물까지 65억8000만달러어치를 매입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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