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금융교육 협력학교'는 지방 63개 학교, 수도권 31개 학교가 참가하는 행사로 고등학교 50개교, 중학교 20개교, 초등학교 24개교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상반기 서울지역 20개 학교 대비 참가 학교의 수와 지역이 확대됐다.
초등학교에서는 투교협 초등 금융교육 표준교안인 '꿈꾸는 투자교실'을 이용해 우리 생활 속의 경제와 금융, 재미있는 금융생활, 내 꿈을 펼쳐라, 유명인의 어린시절 금융이야기 등을 쉽고 재미있게 교육할 예정이다.
중학교 대상 교육에서는 계획적인 돈관리, 소득과 소비, 금융기관과 금융시장의 역할, 성공한 사람들의 금융이야기 등 중학생들이 알아야 할 기초 금융지식을 알려준다.
강석훈 투교협 사무국장은 "서울에 비해 지방에는 금융교육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며 "금융교육 협력학교와 금융특성화고교를 지속적으로 지방으로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투교협은 참가신청을 하지 못한 지방 학교에 한해 별도의 협의를 거쳐 추가로 참가시킬 계획이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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