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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임직원, 日 돕기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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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통신 복구 위해 SKT 통신 엔지니어 파견도 검토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K텔레콤의 한 직원이 사내게시판인 '소통한마당'에 '빠른 실행력으로 일본을 돕자고' 나서자 하성민 사장이 이에 적극 호응해 일본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지난 15일 사내 게시판 '소통한마당'에 "구성원 여러분, 일본 재난 사태를 도와줄 방안을 찾아봅시다"라고 공식 제안에 나서며 총 9가지의 일본 돕기 방안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SKT는 21일 이후 일본으로 자원봉사를 가는 NGO 단체들의 임대폰 로밍요금 전액을 지원한다. 한국에 입국하는 일본인 및 재일교포가 공항에서 임대폰을 빌릴경우 3월 31일까지 임대료 및 국내통화료, 문자메시지(SMS) 전액을 무료로 지원한다.

요금감면 외에 금전적인 지원 아이디어도 채택했다.

기아대책, 대한적십자사, 어린이재단, 유니세프 등 국내 12개 NGO기구와 협력해 웹사이트, WAP(**1004), 스마트폰을 통해 모금하는 '천사사랑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여기서 모금 된 금액만큼 회사가 지원하는 매칭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이 매칭펀드는 SK텔레콤 임직원이 모으는 성금에도 적용된다.
SKT는 통신회사의 특징을 살려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통신회사들의 통신망 복구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위성이동기지국 및 발전기 등을 일본 현지에 지원하고, 엔지니어를 직접 파견하는 방법도 검토키로 했다.

일본 내 방사능 피해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면, SKT 구성원은 물론 SKT의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써니'로 이뤄진 자원봉사단을 별도로 파견할 계획이다.

한편, 17일부터 시작된 SK그룹의 임직원 성금 모금은 이틀만인 18일 저녁에 9천만원을 넘어서며 직원들의 참여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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