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다이소, 어린이용 색조화장품 판매 중단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생활용품 숍 다이소(대표 박정부)는 최근 어린이들에게 색조화장품 판매를 전격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이소는 최근 어린이용 색조화장품이 일반 성인용 색조화장품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색조화장품의 색소와 중금속 등은 성인보다 피부가 얇고 흡수율이 높은 어린이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

특히 석유의 콜타르에서 유래된 '타르색소'는 천연색보다 적은 양을 사용해도 진한 색감을 연출해 색조 화장품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화장품 주원료 중 하나다.

다이소는 균일가인 가격 특징으로 어린이들의 화장품 구매가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 점을 감안해, 현재 다이소 매장 중 뷰티 코너를 운영중인 전국 300개 매장에서 ‘다이소에서는 초등학생들에게 색조화장품을 판매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로 어린이들의 색조화장품 구매를 차단시키고 있다.
다이소 안웅걸 이사는 "어린이들이 색조화장품을 구매할 시에 충분한 사전 설명과 함께 판매를 금지할 것"이라며 "다이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자세로 소비자에게 귀 기울여 불평과 불만이 있을 경우, 발빠른 조치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박소연 기자 mus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