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에서 환경단체, 학교, 주민 등 1,500여명 참석
‘Water for Cities’(도시를 위한 물)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환경연합회원, 환경보전시범학교 교사와 학생, 주민 등 총 1500여명이 참석, 물 사랑 환경체험을 통한 물 절약 시민의지를 다진다.
물사랑 환경체험 행사는 ‘신재생 에너지 체험’ ‘하천 수질검사 체험’ ‘푸른환경 꽃씨 배부’ ‘폐식용유 활용 세탁비누 만들기’ ‘살아있는 세제 만들기’ ‘간이 정수기 만들기’ 등을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리는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은 사계절 심한 악취를 풍기며 모기 등 해충의 서식지였던 곳이다.
박영태 강남구청 환경과장은“우리나라도 유엔이 분류한 물 부족 국가 중 하나이다.”며 “이번 행사가 물의 소중함을 바로 알고 물 절약, 물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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