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지 언론 및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차량 제조회사인 도요타는 도호쿠 지방의 공장 3곳을 폐쇄했다.
닛산자동차는 이번 지진으로 차량 2300대 이상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닛산 자동차 측은 이바라키 현 히타치 항에 미국 수출을 위해 대기중이던 차량 1300대와 미야기현 서비스 센터의 1000여 대 차량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자동차제조공장 4곳도 피해를 입었으며 가나가와 현에 위치한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닛산자동차는 또 다른 피해여부를 조사중이나 지진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일본 동북부 영업점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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