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박상한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북한이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단장의 통지문을 통해 대북전단보내기를 계속한다면 임진각 등 대북전단 발원지를 직접 조준포격 하겠다고 위협했다"며 "우리는 김정일의 공갈, 협박을 임진각에서 대북전단보내기로 대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북 전단 배포에는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납북자가족모임, 북한민주화위원회, 북한인민해방전선, 북한민주화위원회, 세계북한인총연맹, nk지식인연대, nk인포메이션, nk문화재단, 탈북여성인권연대,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탈북예술인총연합회, 탈북청년인권연대, 탈북자자립센터, 북한전략센터, 북한정보전략서비스센터,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 탈북자동지회, 자유북한방송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대북 전단 살포 중단을 촉구하는 단체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은 10일 12시 임진각에서 전단 살포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 및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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