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제품별로 최적의 광고 매체 조합이 상이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표적으로 중대형 자동차 광고의 경우 지상파 TV와 신문, 라디오, 지상파 DMB에 함께 광고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분석이다.
한국방송광고공사(대표 양휘부)는 21일 TV광고효과조사(TEM)를 통해 광고인지도와 매체중요도를 분석한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코바코는 30개 제품군, 109개 브랜드의 광고인지도 분석을 통해 광고전략을 진단했다며 제품별로 광고주가 집중해야 하는 매체가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코바코는 한 개 미디어 보다 여러개의 매체를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제품군별로 최적의 광고 조합이 따로 있다고 설명했다. 코바코는 “중대형자동차의 경우 지상파TV에만 광고를 할 경우 광고도달율이 44.6%에 그치고, 신문광고를 추가하면 47.5%까지 광고도달율이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이 같은 분석을 활용해 광고주 입장에서는 수많은 미디어중 자사 제품군에 가장 효과적인 매체조합으로 광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TEM조사결과를 활용해 해당 광고주별 미디어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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