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저널에 출연, "근본적으로는 국제적인 요인은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물가를 완전히 잡는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의 전방위적 개입과 관련, "학기 초이고, 대학 등록금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공공요금에 대한 동결조치를 하고 또 대기업들의 담합을 통해서 시장에 대해 지나친 물가 상승 담합을 막으려는 대책을 세우려고 하고 있다"며 "그것은 다 단기적인 정책이고 억지로 누르는 그런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정부는 공공요금을 누르기 위한 노력은 그것이 설사 미봉책일지라도 불가피 하기 때문에 좀 철저히 했으면 좋겠다"며 "크게 봐서 금리 정책에 정상화를 통해서 사회 전체적으로 만연해있는 유동성을 줄여내고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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