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쇼케이스' 달마시안, 신인 맞나? 실력-무대매너 합격점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그룹 달마시안(아니티, 데이데이, 다리, 지수, 다니엘, 영원)이 첫 단독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달마시안은 14일 오후 3시, 홍대 롤링홀에서 '달마시안 첫번째 미니앨범 쇼케이스'라는 타이틀로 첫 단독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을 찾았다.

MC 딩동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쇼케이스에 이들은 더블 타이틀곡인 '그 남자는 반대'와 '러버캅'은 물론, 'Offcially missing you', 'Really Really', 'Real eyes' 등 총 5곡을 선보였다.

특히 평균 6년이라는 연습기간을 거친 신예들답게 녹록치 않은 실력과 무대매너로 팬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러버캅' 무대에서는 마치 여섯 명이 한 몸이 된 것처럼 완벽한 군무를 선보였다.

이들은 힙합에서부터 달달한 감성 발라드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케 했다.

신인답지 않은 대담함과 실력으로 첫 단독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친 달마시안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점점 성장해가는 달마시안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달마시안은 개의 한 종류인 달마시안과 뮤지션이 합쳐진 단어로,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배신하지 않는 깊은 충성심으로 각자의 개성과 끼를 앞세워 달마시안의 멋있는 무늬처럼 패셔너블한 음악을 하겠다는 멤버들의 각오가 담겨져 있다.

한편 달마시안은 나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에게 그 남자는 안된다고 설득시키는 귀엽고 발칙한 내용의 '그 남자는 반대'와 영화 '로보캅'을 모티브로 여자를 영원히 지키고 사랑하는 로보트를 의인화 시킨 '러버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