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장하성펀드는 "최근 몇 달간 태광그룹에 대한 검찰의 수사로 인해 그 동안 펀드가 지적해왔던 이호진 회장과 경영진의 불법행위가 드러났다"며 "대주주와 경영진의 사법처리에 앞서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상장회사로서 스스로 투명하고 주주를 위한 경영을 해야 한다"며 주주제안을 제시했다.
또 지난해 실적을 감안하면 태광산업은 1주당 4만2000원, 대한화섬은 1주당 3000원의 현금배당금이 적정하다고 밝혔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의 작년 말 기준 결산배당액은 주당 각각 1750원과 750원이다.
장하성펀드는 이 밖에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한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사외이사 선임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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