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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유 "외환銀 인수자금 75%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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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작업이 사실상 내달 말이면 마무리된다.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은 19일 "현재까지 외환은행 인수자금의 75%를 조달했으며 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을 2월20일까지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드림소사이어티' 강연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자금조달이 완료되면 금융당국의 인수 승인을 가급적 빨리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재무적투자자(FI)를 대상으로 보통주와 전환우선주를 발행해 25%에 해당하는 나머지 1조2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재무적투자자 위주로 자금을 조달할 것 같다"며 "가급적이면 장기적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곳을 중심으로 유치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중국 초상은행에 대해서는 "초상은행이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으나 지금은 투자규모와 계획 등에 대해 말할 단계가 아니며 초상은행 제휴 건은 외환은행 인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초상은행 외에 추가로 (해외 은행을) 전략적투자자로 영입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삼화저축은행 인수전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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