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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콤, 2조 뭉칫돈..청약률 645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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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이 투자해 유명세를 탄 블루콤의 공모주 청약에 2조원이 넘는 뭉칫돈이 몰렸다.

우리투자증권은 18일 블루콤 상장을 위한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 결과 645.8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54만주 모집에 3억4876만4500주가 몰린 것. 청약증거금만 무려 2조925억8700만원에 달했다.
블루콤은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이 지분 20%를 확보, 2대 주주로 올라 화제가 된 기업. 윤 고문은 블루콤의 상장심사 청구 전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기관 수요 예측에서 희망 가격대의 최상단인 1만20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된 바 있다.

블루콤은 소형 스피커와 진동모터, 블루투스 헤드셋 등 휴대전화 부품과 주변기기 제조업체로, 마이크로 스피커 매출 비중이 64.4%로 가장 높다. 거래처별 매출 비중은 삼성전자가 75%, LG전자가 23%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된 소형 스피커의 80%, 진동모터의 15%가 블루콤 제품이다.
2009년 매출 788억원, 영업이익 64억원,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491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거뒀다.

블루콤은 공모액 324억원 가운데 50% 가량은 중국 공장 증설 등 시설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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