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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화해와 복수 속 이종원은 칼부림…긴장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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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화해와 복수 속 이종원은 칼부림…긴장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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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가 종영을 앞두고 화해와 복수가 뒤엉키며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15일 방송된 '글로리아'에서 진진(배두나 분)은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에서 언니 진주(오현경 분) 역을 맡았다.
드라마를 촬영하며 진진은 순간순간 예전 자신의 불행했던 과거와 마주하며 마음이 아팠다.

진진은 살인적 스케줄에 코피까지 흘렸고, 강석(서지석 분)은 그런 진진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진진의 건강을 챙겼다.

옥경(반효정 분) 역시 드라마 촬영장에서 지석(이종원 분)과 진주 사이에서 자신의 손녀가 죽었던 장면을 보고 힘들어했다.
동시에 옥경은 동아(이천희 분)에게 제호그룹의 계획을 방해할 수 있는 자료를 건넸다. 덕분에 제호그룹의 재개발은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인다.

한편 동아와의 사이에서 임신한 윤서(소이현 분)는 입덧으로 고생했다. 더불어 윤서의 임신 소식에 윤서의 부모는 동아를 사위로 여기겠다고 마음먹었다. 특히 윤서의 아버지는 동아가 제호건설을 흔드는데 큰 힘을 줬다는 옥경의 말을 듣고 호감을 품었다.

그러나 불행이 찾아왔다. 대장암 사실을 숨기고 있던 만석(한진희 분)이 갑자기 쓰러진 것. 동아는 한 걸음에 병원에 달려가지만, 만석은 수술을 받아도 생존율이 10%밖에 되지 않는단 판정을 받았다.

만석의 투병을 계기로 순녀(김영옥 분)은 진주와 진진에게 만석을 용서하라고 권했다. 하지만 진진은 여전히 완고했다.

한편 지석은 자신이 고용한 건달 춘섭의 요구를 계속 무시했다. 결국 지석은 분노한 춘섭에게 칼부림을 당한다.

마침 지석은 진진 일행이 있던 병원에 실려오게 돼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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