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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투자로 쪽박 안차려면 이것만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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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수익형부동산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올해는 상가투자시장의 블루칩으로 꼽히는 광교신도시 상가와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LH 단지내상가, 간접투자 형태의 리츠(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상품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상가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쏠림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상가시장은 여전히 지역 및 상품에 따라 온도차가 확연한 만큼 섣불리 투자했다가는 자칫 '쪽박'을 차기 십상이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투자상품에 대한 분석과 함께 적극적인 사전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우선 상가시장 속성 이해단계로 상가의 유통구조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 분양업체인 시행사와의 관계와 임차인과의 관계가 존재함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법률적인 계약관계에 따른 계약시 주의사항을 미리 파악해야 하며 투자자는 투자수익률과 직결되는 임차인과의 관계를 예의주시해 경기부침이 없는 업종현황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안정적 수익 창출이라는 명확한 투자목적 수립과 함께 투자금액이 가능한 상품을 솎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이때는 지역적 선호보다 내·외 수요층에 기초한 상품별 정보습득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 단지내상가, 주상복합상가, 근린상가, 복합쇼핑몰, 아파트형공장상가등 유형별 특성을 파악하고 투자 대상지 안팎의 환경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와함께 사전분석 단계를 좀 더 구체화한 실전 분석 단계로 현장점검이 필요하다. 이 단계에서는 투자 대상 호수를 중심으로 수요층 분석, 상권력 분석, 동선분석, 교통환경 분석, 업종분석 등을 명확히 해야 한다. 만약 현장 분석 단계에서 자신이 없다면 관련 전문업체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올해 상가시장 투자환경은 호재에 못지않게 정돈되지 못한 어수선함도 예상된다"며 "예비 투자자는 투자에 앞서 서두르지 말고 사전 준비와 사전분석 단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상가는 개별적 특성이 강한 상품인 만큼 아파트식 투자가 아닌 최종 사용자의 입장에서 물건을 선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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