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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한때 위기 검색점유율 70%대로 안정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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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네이버가 70%대의 검색 쿼리 점유율을 유지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NHN(대표 김상헌)의 검색 포털 네이버는 2010년 한 해 동안 서비스 지표를 분석한 결과, 검색 시장 점유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해 말 66.14%를 기록했던 네이버의 검색 쿼리 점유율은 6월 62%대까지 하락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점차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지난 11월 73.6%의 점유율을 기록, 최근 70%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코리안클릭 집계에 따르면 12월 넷째주에는 시작페이지 설정 점유율이 51.44%로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또 '사용자그룹별 인기검색어', '핫토픽 키워드', '연관검색어' 등 이용자들의 실시간 관심사를 반영한 서비스가 호응을 얻었다.

뉴스 검색은 정확도 개선 이후 어뷰징 대응 강화 등의 노력이 계속되면서 클릭수가 두 배(117%) 증가했다. 로또, 세계시간, 펀드, 택배 등 생활 밀착형 정보 검색 서비스를 꾸준히 추가하면서 매 월 평균 노출수 5%, 클릭수는 6%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미술작품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도입한 것이 시장 수성에 일조했다. 4월 오픈한 네이버 미술작품 검색은 현재 10만 건의 명화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하고 있으며, 1일 평균 방문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

네이버는 오랫동안 경쟁 포털 '다음'이 1위를 지켜오던 카페 서비스도 추격했다. 코리안클릭 주간 수치 기준으로 네이버의 카페 서비스 페이지뷰(PV)와 시간 점유율 모두 지난 7월 처음으로 다음을 추월한데 이어, 11월 월간 PV도 다음보다 1670만 건 많았다. 신규 카페 개설 비율도 30% 증가했다.

이메일은 예약 메일, 문자 알림 기능을 추가하고 대용량 첨부 기간을 확대하는 등 이용자 요구사항이 많았던 기능 개선을 통해 다음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네이버서비스본부 최성호 본부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서 다양한 이용자들의 만족도 제고와 생태계 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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