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균열' 광화문 현판 결국 교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3개월 만에 균열이 생겼던 광화문 현판이 결국 교체된다.

28일 문화재청은 광화문의 상징성을 고려한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현판을 다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현판 제작 자문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할 방침이다. 하지만 교체될 때까지 현재의 현판은 전통방식으로 수리돼 그대로 유지된다.
광화문 현판은 지난 8.15 광복절 경축식에 맞춰 광화문 복원과 동시에 고종시대에 경복궁을 중건할 때 내건 한문 글씨 그대로 복각(復刻)해 달았지만 불과 3개월 만에 '광(光)'자 앞쪽에 균열이 생긴 바 있다.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이 문제를 처음 제기하면서 광화문 복원 공사 일정 자체를 광복절 행사와 G20 서울정상회의를 앞두고 무리하게 앞당긴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현판의 재질이 금강송이 아니라 일반 소나무라는 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문화재청은 현판의 판재 중 일부에 강도가 약한 원목의 중심 부분이 사용돼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철현 기자 kch@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국내이슈

  •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해외이슈

  •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PICK

  •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