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애널리스트는28일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미디어 시장 변화에 따른 직간접적 영향 가능성과 해외모멘텀은 아직 시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양호한 분기 실적 시현 예상에도 불구, 미디어 시장 변화에 따른 리스크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SO 매각 이후 홈쇼핑 구도 변화 우려와 비상장 경쟁사의 SO 마케팅 강화도 지켜볼 필요가 있고 중장기적으로 카탈리스트화 가능성 있는 해외모멘텀은 아직 시간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한편 4분기 영업이익은 314억원(전년동기 20.0%)으로 컨센서스(296억원)를 무난히 충족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내년 이익모멘텀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SO송출수수료 인상과 종편 채널 등장에 따른 갈등 발생할 소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해외 성과 시현도 중국이 내년 상반기 파트너 확정 가능성이 있고 인도는 내년 월 BEP 목표이나, 성장 위한 투자 지속하고 있는 점은 BEP 목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태국은 내년 하반기 송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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