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OPEC 핵심국 "원유 공급 확대 필요성 못 느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지만 석유수출국가(OPEC)의 핵심 회원국 석유담당 장관들은 공급확대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이날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한 자리에서 "배럴당 70~80달러대의 국제유가가 만족스럽다"며 "오는 6월 회의 때까지 원유를 추가로 공급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도 지난 2008년 말 당시 OPEC 회원국들이 합의한 감산 결정을 충실히 이행하기를 바란다며 비슷한 견해를 제시했다.

한편, 미국 원유가격은 지난 23일 배럴당 91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24일 93.46달러에 장을 마쳤다. 유가 고공행진이 거듭되면서 고유가가 인플레이션을 촉진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강미현 기자 grob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