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난 8-10일 스키장 합동 안전점검 실시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0~2011년도 스키시즌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유관기관과 함께 도내 운영 중인 5개 스키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합동 점검을 벌였다.
점검결과 대형 재난사고가 우려되는 위험요인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사업자들이 사소하게 생각할 수 있는 주요시설 관리 부적정 사항이 적발됐다.
코스안전부문에서는 슬로프 내에 이용자 안전을 위해 충분한 안전망 및 안전매트 설치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총 35건이 적발됐다. 가장 많이 적발된 곳은 양지파인리조트다. 이곳은 모두 10건의 안전문제가 적발됐다. 이어 스타힐 8건, 곤지암·지산 각 6건, 베어스타운 5건 순이었다.
건축부문은 총 7건으로 건물 내·외부 균열보수 및 도장실시 및 휴게소 계단부 논슬립 미설치 등이 적발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오는 30일까지 지적된 사항에 대해 개선을 완료토록 요구했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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