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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英 사흘째 상승..독일·프랑스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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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에르메스 등 주가 올라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22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은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인 반면 독일, 프랑스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53%(31.69포인트) 오른 5983.49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2%(7.78포인트) 내린 3919.71을, 독일 DAX30지수는 0.14%(10.07포인트) 하락한 7067.9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영국 통계청은 3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 확정치가 추정치 0.8%에 못 미치는 0.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0.8% 성장을 밑도는 수치다.

지표는 부진했지만 영국 증시는 3일 연속 상승해 6000선 고지에 한 발 다가선 모습이다. 반도체 업체 ARM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신상품 출시로 수요가 늘 것이란 기대감에 9.1% 급등했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경쟁사인 프랑스 명품업체 루이뷔통(LVMH)이 지분 매입에 나서면서 2.3% 올랐다. 아디다스는 나이키의 실적 악화로 덩달아 1.6% 내렸다.
한편 이날 미 상무부는 3분기 GDP 성장률(확정치)이 2.6%를 기록, 지난 달 발표된 잠정치 2.5%에서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2.8%에는 다소 못 미치는 결과다.

제프 루이스 JP모건자산운용 투자서비스부문 대표는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의 GDP가 내년에는 4%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그러나 실업률로 다시 침체에 빠질 수 있으며, 이럴 경우 소비심리도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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