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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마지막 비서관 최경환, '김대중 리더십'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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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한 최경환 전 비서관이 15일 10년 동안 지켜본 김 전 대통령의 리더십을 다룬 '김대중 리더십'(아침이슬ㆍ사진)이 출간됐다.

저자인 최 전 비서관은 광주상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후 재야 청년운동에 참여해 두 차례 옥고를 치렀으며, 1999년 국민의 정부 시절 청와대 공보비서실 행정관에서 이후 김 전 대통령의 서거까지 마지막 비서관을 지냈다.
현재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을 맡고 있는 최 전 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원칙ㆍ철학이 있는 리더십 ▲통합ㆍ평화의 리더십 ▲민주사회의 가장 발전된 리더십이라고 서술했다.

최 전 비서관은 또 "김 대통령은 생전에 남북관계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 서민경제의 위기를 한국사회의 3대 위기로 규정하고, 이를 극복해야 미래가 있다고 서거 직전까지 역설했다"며 "실로 놀라운 통찰력이자 간결한 정리"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사회는 지금 혼돈 속에 있다. 이미 우리가 민주화 과정에서 달성되었다고 믿고 있었던 가치들이 부정되고 있는 것을 바라보면서 당혹해 할 때가 있다"고 언급한 뒤, "다시 김대중의 정신과 가치, 정책, 그리고 리더십 속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며 "'젊은 김대중'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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